따르르릉~~

상담전화가 걸려왔다.

“ 치매에 걸린 어머니 병원비가 모자라서 부동산을 

팔고 싶은데 동사무소에서 인감을 안떼줘요.

 어떡할까요?? ”

치매에 걸린 어머니라고 자식이 마음대로

 부동산을 처분해도 되는 것일까?

추후에 다른 상속인들이 문제를 제기하지 않을까?

그렇다고 부동산을 처분하지 못해 간병비가 없어 

치료를 중단할 수도 없으니 이를 어찌해야 할까?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성년후견제도 이다. 

성년후견제도는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2013년 기존 한정치산, 금치산 제도를 대체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가 바로 성년후견제도이다.

기존의 금치산제도는 피후견의 능력을 제한했다면 

이제는 피성년후견인의 권리 및 복지증진을 

위하는 제도라고 할 수 있다.

 이 성년후견제도는 크게 성년후견, 한정후견, 특정후견, 

후견계약으로 나누어져 있다.

개인상황에 따라 어떠한 후견을 신청할지는 달라지니

 정확한것은 만나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봐야겠지.... 

그리고 성년후견제도는 치매환자 뿐 아니라

 발달장애로 인하여 은행업무를 보거나 부동산계약 등 

법률적문제를 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주위에 

이런분들이 계시다면 성년후견제도를 기억해두길 바란다